올해 1학기 학자금대출, 36만명 받았다…1.2조원 지원

기사등록 2026/06/12 15:31:34 최종수정 2026/06/12 17:00:23
[서울=뉴시스]한국장학재단 청사. (사진 = 재단)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지원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감 결과 총 36만명에게 1조2517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4억원(9.5%)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정 소득 발생 전까지 상환 부담이 없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4억원(56.0%) 증가했다. 학부생 대출액은 1609억원, 대학원생 대출액은 925억원 늘어났다.

재단은 대출 이용 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금융 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금융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자금대출 신청 시 금융 이해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의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만큼만 대출하는 책임있는 금융 습관을 갖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 자립지원 대상자, 기준 중위소득(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이자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기준 중위소득 130%(학자금지원 6구간) 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11월 20일부터는 지역대학(비수도권) 대학(원)생 중 기준 중위소득 200%(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자를 포함해 대출 시점부터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이자 면제를 지원한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소득요건 제한을 폐지해 전년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재학기간 중 지원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저금리 학자금대출을 지속 제공하고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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