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7대 재난에 대한 시각화 행동매뉴얼을 제작했다.
동구는 '울산 동구 7대 재난 시각화 행동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부하고 교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기존 재난 종류별 권수가 많아 보관이 어렵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무자들이 상시 휴대하며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임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선정된 7대 재난은 ▲초대형 태풍 상륙 ▲일본 해역 지진으로 인한 동구 해안가 지진해일 내습 ▲현대중공업 내 건물 폭발 및 화재 ▲솔밭삼거리 대형 싱크홀 발생 ▲방어진 국민아파트 붕괴 ▲방어진순환도로 급경사지 붕괴 ▲쇠평마을 산사태 발생 등이다.
매뉴얼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관내 주요 도로와 취약 지역의 재난 상황을 구체적으로 가정했다.
기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난 발생 시 직원들이 자신의 임무를 즉각 인지하고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의 실제 재난 대응 우수 사례와 기본 현황도 함께 수록했다.
동구는 이달 중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매뉴얼 배부를 완료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동구 관계자는 "전 직원이 매뉴얼을 숙지해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비상대응 역량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