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AI 기반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보안·정확성 최우선"

기사등록 2026/06/12 13:48:10

AI 기술 고도화…내부 프로세스 단계적 접목

[서울=뉴시스] 건설공제조합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업무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건설공제조합은 AI 기술을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 단계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CG-AX(AI Transformation)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내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조합은 특히 AI 도입 과정에서 '보안'과 '데이터 정확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 특성상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을 기본 구조로 채택했다. 동시에 외부 클라우드 모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AI 활용도를 높이고, 이른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여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축 중인 AI 서비스는 크게 대고객 편의 개선과 내부 업무 지원으로 구분된다. 대고객 부문에서는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원스톱 보증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서류 제출과 입력 과정을 자동화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는 AI 챗봇과 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방대한 내부 문서를 신속하게 검색하고 자산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보증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보증심사 어시스턴트'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조합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 에이전트 제작 경진대회, 자격증 취득 지원, 포럼 등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CG-AX 업무혁신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철저한 보안 기반 위에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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