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도서관, 내달부터 2년 휴관…70억 투입 새단장

기사등록 2026/06/12 11:09:06

내달 1일부터 2027년 10월까지 리모델링

[제주=뉴시스] 제주도 한라도서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이 시설 개선 공사에 들어가면서 내달부터 2년여간 문을 닫는다. 도서 대출·반납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임시 자료실 등을 활용해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10월까지 제주시 도시공원 오등봉 민간특례사업과 연계한 시설 개선 공사로 한라도서관이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한라도서관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개방형 자료실과 이용자 중심 휴게공간, 동아리방, 강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휴관 기간에도 도서 서비스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한다.

도서 대출·반납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별동 제주어관에 마련되는 임시 자료실에서 예약대출 방식으로 이어간다. 희망도서 신청과 서점바로대출 서비스, 전자책·오디오북 등 비대면 서비스도 계속 제공된다.

[제주=뉴시스] 제주도 한라도서관 임시 자료실 안내. (사진=제주도 제공) 2026.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도내 유관기관과 대체 강의실을 활용해 운영하고 별도의 야외형 독서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휴관은 리모델링 공사와 도서관 주차장 일대 토목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시설 이용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라며 "휴관 기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 중심의 미래형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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