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였는데…우천 취소로 무산

기사등록 2026/06/12 10:57:22

애틀랜타-화이트삭스전, 8월21일로 연기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오닐 크루스와 함께 비디오 판독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0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극심한 부진 속에 팀 내 입지가 줄어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야속한 비가 가로막았다.

김하성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출전했던 김하성은 8일 피츠버그전부터 11일 화이트삭스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면서 4경기, 닷새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시카고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경기 시작이 지연됐고, 약 한 시간을 기다린 끝에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경기는 오는 8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올해 1월 중순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5월 13일 빅리그에 합류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15경기에서 타율 0.096(52타수 5안타), 홈런 없이 타점 3개, OPS(출루율+장타율) 0.271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포지션이 겹치는 마우리시오 두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김하성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트레이드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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