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폭력 반이민 시위에 나이지리아인 260명 귀국…가나 이어
기사등록 2026/06/11 20:12:43
최종수정 2026/06/11 20:32:24
[AP/뉴시스] 지난달 27일 남아공에 이주노동자로 갔다가 반이민 폭력 시위에 위험을 느낀 가나 국민들이 귀국해 수도 아코라 공항에 내리고 있다 [라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아공에 불법 체류하고 있던 나이지리아 이주 시도자들이 남아공 내 반 이민 시위가 격렬해져 나이지리아 정부의 송환 명령이 내려진 뒤 11일 그 첫 그룹이 나이지리아로 되돌아왔다.
이날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 행 비행기에는 총 262명의 여객과 3명의 관리가 타고 있었다고 나이지리아 외무부는 말했다.
올 4월 이후 아프리카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남아공에서 해외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남아공 국민들의 반 이민 시위가 격렬하게 펼쳐졌다.
남아공 정부는 이 시위를 외국인 혐오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AP/뉴시스] 4월 말 남아공에서 이주시도의 불법 체류자 추방을 요구하는 반이민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남아공은 인구 6500만 명에 1인당 소득이 6500달러로 높은 편이다. 나이지리아의 비안카 오두메그우-오주크우 외무장관은 대통령이 "남아공에 남아 있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자국민들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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