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대구 찾아 고독사 예방 정책 추진 현황 점검

기사등록 2026/06/11 14:48:23

대구, 위기가구 발굴단 운영…AI 활용 안부전화

[세종=뉴시스]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 9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기초연금 개편방향 전문가 포럼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1일 대구를 방문해 지방정부의 고독사 예방 정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정부의 고독사 예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위기가구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즐거운 생활지원단, 건강돌봄단 등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안부 전화를 하는 AI케어콜, 위기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해 운영하는 24시간 AI돌보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현 차관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 대상 가정을 방문했다. 척추 협착과 무릎관절증을 앓고 있는 이로, 부양의무자가 없는 단독 가구다. 이 가구에는 AI를 활용한 월 2회 안부 전화를 비롯해 모바일앱을 통한 이상징후 감지 및 건강관리 정보 제공, 스마트워치로 낙상관리, 심박수 체크 등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 자체 인적 안전망인 즐거운 생활지원단이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신청 정보를 제공하거나 후원 물품 지원도 하고 있다. 현 차관은 즐거운 생활지원단 활동 모습과 대상자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 차관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분을 돕는 민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의 안타까운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중앙정부·지방정부·지역사회 모두 협력해 빈틈없는 복지안전매트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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