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군마 레클레스, 조선시대 헌마공신 김만일
제주도는 24일 제21회 제주포럼에서 조선시대 국난 때마다 말을 바친 '헌마공신 김만일', 한국전쟁의 영웅 군마 '레클리스(Reckless)' 등을 알리는 특별세션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특별세션은 '제주 군마 레클리스가 전하는 글로벌 협력의 메시지'를 주제로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레클리스를 세계에 알린 저자 로빈 허튼을 비롯해 레클리스가 소속됐던 주한미군 미 해병대 관계자,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은 한국전쟁 당시 탄약을 운반하고 부상병 후송을 도우며 세계적인 전쟁 영웅이 된 레클리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한다.
권무일 작가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등 국가 위기마다 말을 올려 보내는 등 국난 극복에 기여해 헌마공신 지위를 얻은 김만일(1550-1632)을 소개한다.
이번 특별세션에서 시대를 달리하지만 나라에 헌신한 두 존재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정신과 책임감, 인류 보편의 평화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세션이 끝난 뒤 한국마사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제주 군마 레클리스와 연계한 역사 가치 재조명 ▲레클리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도민 참여형 문화공간 개발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 ▲10월 레클리스 기념행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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