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총장은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인 고 이세종 열사의 뜻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세종 열사는 당시 전북대 농학과 재학생으로,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신축한 학생타운 내에 이 열사 기념공간을 조성했으며, 옛 정문에서 학생타운으로 이어지는 도로명을 '이세종로'로 변경했다. 또 올해 개관 예정인 전북대 역사관에는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고 한승헌 인권변호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내에 '한승헌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 계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 총장은 "6·10민주항쟁은 특정 세대나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라며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성찰과 참여, 서로에 대한 존중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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