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폭염 종합대책 가동…도로 살수·무더위쉼터 운영

기사등록 2026/06/11 14:04:4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주요 도로 33개 노선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살수차 6대를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로 쿨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신호대기와 보행 중인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239곳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된다. 관내에는 경로당 138곳과 노인복지관 5곳, 공공시설 49곳 등 총 194곳의 무더위쉼터가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냉방기와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여름철 야외 휴식 공간도 운영한다. 백로공원 등 18개 공원에서는 분수대와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분수는 이달부터 8월까지 하루 8차례 운영되며, 물놀이터는 7~8월 낮 시간대에 개방된다. 시설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 1회 정기 청소와 수시 점검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나선다. 어린이집 25곳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완료했으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77곳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또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300곳에 대한 식중독 사전 예방진단 컨설팅도 마쳤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소, 횟집, 냉면·소바 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예방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승철 완산구청장은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도로 살수, 무더위쉼터 운영, 식중독 예방 활동 등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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