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란 상황 깊이 우려…갈등 격화 멈춰야“

기사등록 2026/06/10 18:39:40 최종수정 2026/06/10 18:52:24
[테헤란=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미사일 공격을 받는 미군 항공모함이 그려진 대형 벽화 앞을 걸어가고 있다. 2026.06.09.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공방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우려를 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현재의 이란 정세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갈등을 격화하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긴장을 완화하고 정치적·외교적 경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조속히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미군은 이날 0시30분(현지 시간)께 전날 발생한 미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격추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남부 시리크, 미나브, 케슘섬, 쿠흐에모바락 등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공습을 가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중동 역내 미군 기지 21개소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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