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 교과서 정식 채택…2030년부터 도입

기사등록 2026/06/10 17:26:40

참의원, '개정 학교교육법' 가결

'종이·디지털·하이브리드' 모두 정식 인정

[서울=뉴시스] 오는 2030년부터 일본에서 디지털 교과서가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은 일본 문부과학성 자료사진. (사진출처: NHK방송) 2022.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일본에서 디지털 교과서가 정식 교과서로 법제화됐다. 차기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맞춰 2030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10일 일본교육신문 등에 따르면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 학교교육법'이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법은 종이, 디지털, 양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등 3가지 형태를 모두 정식 교과서로 규정한다.

3가지 형태 중 어느 것을 채택할지는 각 교육위원회가 결정한다.

지금까지 디지털 교과서는 종이 교과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교과서 대체 교재'로 분류돼 왔다.

이번에 정식 교과서로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도 무상 배포 대상에 포함된다.

또 현재 교재로 취급되는 QR코드 연동 영상·음성 등 디지털 콘텐츠는 개정법에서 교과서의 일부로 편입돼 검정 대상이 된다.

다만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상은 4월 문해력이 중요한 과목에 대해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모든 교과와 중·고교 국어·사회·도덕 과목 등이다.

문부과학성은 향후 전문가 회의 논의를 거쳐 올가을 중 장관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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