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성 작가 협업, 참여작은 7월까지 박물관 로비 전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20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참여형 문화행사인 그림으로 물건을 사는 '만물미술트럭-창작 거래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창작거래소'는 천근성 작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만물미술트럭과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화폐 거래 방식을 벗어나 '창작'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운영방식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한 뒤,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제출하고 이를 해당 물건과 교환할 수 있다.
작품의 완성도나 예술적 수준보다는 창작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는 행사로 누구나 작가가 되어 자신의 창작물에 가치를 부여받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업체의 특산품과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거래 품목으로 준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도 힘을 보탠다. 행사 종료 후 참여자들이 남긴 작품들은 오는 7월까지 박물관 로비에 전시돼 또 하나의 특별한 전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창작물이 단순한 결과물을 넘어 가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저작권과 창작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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