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15곳 장관 표창

기사등록 2026/06/10 13:30:00

도시·농어촌·소규모 유형별 우수사례 공유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마다 설치를 추진 중인 기관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건강상담, 영양교육 등을 밀착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0개소의 시범사업으로 첫발을 뗐고 현재 전국 16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우수 성과를 발굴·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도, 시군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에서는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5개소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0개소)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5개소)을 수여했다. 유형별 대표 우수기관 3곳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센터 운영 경험과 성공 비결도 공유했다.

도시형에서 대상을 받은 광주 광산구의 수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광주보건대,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와 함께 '건강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돌봄+교육+마을공동체'라는 지역사회 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농어촌형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건강 통계와 주민 요구도를 교차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하고 전 생애주기 관리를 통해 센터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하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소규모형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서구 가재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6명에게 '돌봄-건강 증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건강지도자 양성과 동아리실 상시 개방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 소모임을 운영한 사례를 설명했다.

올해는 개인 포상도 신설했다. 센터 실무자나 제도 활성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공무원·민간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0점)을 수여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지침 설명회에선 '202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서'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 수명 연장과 건강 격차 완화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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