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전통시장이 생활·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총 사업비 358억원(시비 58억원, 민간자본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은 전국 최초 '기부채납형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돼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모델은 시가 철거 등 공사 기반을 마련하고 상인들이 건축비 일부를 부담, 건축물이 완공되면 시가 이를 기부채납 받는 대신 상인들에게 최대 20년간 영업권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총 4개동(가~라동) 중 비교적 새로 만들어진 가동 어시장을 제외해 추진되는 이번 재건축 후 나동은 퓨전 음식, 커피숍, 빵집 등 먹거리 중심, 다동은 상점가와 120여면 규모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3층으로 세워질 라동은 1층 상점가, 2~3층 병·의원 및 체력 단련장 등 의료·건강 분야 입점을 통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일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전통시장 정비사업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침현 부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당진전통시장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희망의 출발점이자 지역경제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7년 2월까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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