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SK하이닉스 협업 상품
바나나맛우유·비락식혜도 매출 증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주요 기업 수장들과의 삼겹살 회동 후 시민들에게 나눠준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전날 HBM칩의 일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766% 급증했다.
앞서 지난 5일 황 CEO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며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주변에 모인 시민들에게 HBM칩 등 간식을 나눠줬다. 이에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가 HMB칩과 함께 시민들에게 나눠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팔도 '비락식혜'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바나나맛우유와 비락식혜 매출은 각각 12%, 13% 증가했다.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HBM 반도체를 떠올리는 사각형 형태에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 안에서 부드럽고 빠르게 퍼지는 '허니&바나나' 맛으로, 나노 단위의 정교한 정밀도를 '균일한 두께의 바삭함'으로 재해석했다.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20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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