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李 대통령, 국내외 17만㎞ 이동…지방행사 178건·14개국 순방

기사등록 2026/06/07 11:00:00

전국 타운홀미팅 12회·전통시장 24회 방문…현장 소통 다각화

美·中 각 두 차례 정상회담…日과 네 차례 상호방문 셔틀외교도

靑 "계엄으로 멈춰선 韓 조기정상화…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굿즈 전시품을 관람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년 간 경내행사 250건, 지방행사 178건, 14개국의 해외순방 일정을 수행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합하면 17만여㎞ 거리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 2만2929㎞를 이동했으며, 정상외교를 통해 총 14개국을 순방하며 약 15만㎞를 이동했다. 국내 행사는 전국 타운홀미팅과 국민 임명식 등 국민 참여형 행사가 주를 이뤘으며, 외교 부문에서는 주요국 정상회담과 2025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등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추진됐다.

국내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은 총 12차례 열렸으며, 전국 14개 시도 주민 3500여명이 참여했다. 타운홀 미팅은 현장에서 수렴한 정책 의견을 관계 부처가 검토한 뒤 당사자에게 결과를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외에도 이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 산업 현장 방문, 문화예술인 면담 등을 진행했으며, 전통시장을 총 24차례 방문했다.

정상외교 부문에서는 지난 1년 간 14개국 순방과 더불어 정상 통화 39회, 외국 정관계 및 재계 인사 접견 26회를 실시했다. 이 대통령은 G7(주요7개국), UN(국제연합),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G20(주요20개국) 등 주요 다자회의에 참석했으며, 의장국으로서 APEC 2025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중국 정상과 각각 2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일본과도 4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셔틀외교를 진행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이집트, 브라질 등 글로벌사우스 협력국의 순방과 방한을 실시했다.

국익 중심의 경제 행사와 동포 간담회도 이어졌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 경제 행사를 7개국에서 총 8차례 개최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동포 간담회는 미국과 일본 각각 2회를 포함해 총 12개국에서 14차례 열렸으며, 동포 3380여명이 참석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 또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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