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국회의장 "헤즈볼라는 휴전 준비돼있어.. 이군 공격중지 보장 요구"

기사등록 2026/06/01 07:31:15

이군의 레바논 전면 공격 강화에 전투중단 요청

헤즈볼라 구실로 민간인 공격 계속..사상자 증가

[타이레=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항구 도시 타이레에 있는 한 병원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12세 소년 알리 살만이 병상에 누워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규모 이스라엘 지상군 병력이 레바논 남부 깊숙이 진격해 작전을 펼치고 광범위한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나빈 베리 국회의장은  5월31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포괄적인 즉시 휴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즉시, 완전히 중단하도록" 중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리 의장은 "현재의 전쟁은 휴전에 반대하는 저항군의 입장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계속하고 있는 군사적 공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전투로 인해 수 천 명의 레바논 민간인들이 집을 떠나 난민이 되었고 국내 여러 곳에서 주택과 마을들이 계속해서 파괴 당해 초토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리 의장은 이 번 전쟁을 끝내거나 완화시키려는 모든 노력은 우선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완전히 멈추도록 강제하고 이를 진짜로 보장할 수 있어야만 유효하다고 말했다.
 
레바논 국회의장의 이런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완전히 전멸시킨다는 구실로 레바논 전역에대해서 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 군사작전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NA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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