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내년도 'AI대학' 신설…AI 인재 양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6/05/26 13:57:09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해 2027학년부터 'AI대학' 신설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AI 핵심기술과 산업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과대학 단위의 AI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AI대학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우선 2027학년도부터 IT공과대학내 컴퓨터 관련 학과를 통합해 'AI컴퓨터공학부'를 신설한다. 기존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과, AI정보공학과를 통합해 AI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학생정원 153명, 전임교원 30명 규모의 AI 핵심 교육조직이 운영된다.

또한 학문 분야별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융합학부'를 가상학부 형태로 운영한다. 경상국립대의 특성화 분야인 우주항공·기계, 생명과학, 나노신소재·화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 학생들이 AI 융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어 2028학년도부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제조AI학부'를 신설해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AI대학 설립으로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 모델을 구축한다는 게 경상국립대학교의 목표다.

경상국립대는 "AI는 특정 학문 분야를 넘어 사회·산업 전반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되고 있다"며 "경상국립대는 AI대학 설립으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AI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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