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3시간30분만에 절반 이상 참여
27일 오후 투표 결과 공개 전망
이번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의 투표율은 57.40%다.
총 선거인수 5만7290명 중 투표 참여자 수는 3만2882명으로 집계됐다. 기권 수는 0표다.
투표 시작 3시간30분 만에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를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잠정 합의안을 놓고 사업부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기 갈리고 있는 만큼, 투표 참여 열기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는 최대 6억원의 보상을 수령하지만, 비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1억6000만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600만원의 보상을 받는다는 추산이 나온다.
이번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최종적으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이번에 안건에 오른 '잠정 합의안'은 사업 성과의 10.5%를 'DS(반도체)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해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찬반 비율은 투표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으며, 노조는 27일 오전 10시 투표가 끝난 뒤 같은 날 오후께 찬반 비율을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번 투표의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다만, 비메모리 사업부 및 DX부문의 일부 조합원들이 이번 잠정 합의안에 반발하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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