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교육부, 전문학회 4곳 맞손

기사등록 2026/05/22 06:00:00 최종수정 2026/05/22 06:24: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교육부는 22일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을 위해 4개 전문학회 및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육아정책연구소를 비롯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 한국인지과학회, 구성주의유아교육학회가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각각 신체·건강, 정서·애착, 두뇌·학습, 교육·놀이에 대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교육부와 함께 영유아기 배움과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국민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협약기관들은 영유아기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가 자라는 속도에 맞지 않는 조기 학습과 지나친 경쟁이 부모의 교육 불안을 키우고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활용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중시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가, 영유아 정신 건강 전문가, 인지과학자, 유아교육 전문가가 함께 지나친 지식 주입식 교육이 영유아의 뇌 성장, 정서 건강, 놀이 경험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별 교육 정보와 실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과학적 근거와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모가 불안이 아닌 신뢰에 기반해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영유아 시기에 맞는 놀이와 경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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