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 '우리동네 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10월까지 1억8000만원을 들여 상당구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폐목욕탕 공간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 쉼터로 조성한다.
쉼터에는 냉·난방 및 공기청정 시스템, 영화·영상 스크린, 카페형 휴식공간, 독서공간 등이 마련된다.
평소에는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폭염·한파·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기후위기 대응 쉼터로 전환한다.
이용자의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사례 관리, 돌봄서비스, 보건·의료와 즉시 연계할 계획이다.
이 복지관이 위치한 용암주공2단지는 1994년 입주한 노후 공공임대주택으로 1140가구 중 97%가 저소득층이며 에어컨 보유 세대도 35%에 불과하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응모해 국비 50%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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