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삼성 노조 총파업 유보에 단식농성 잠정 중단

기사등록 2026/05/21 05:40:08 최종수정 2026/05/21 05:44:27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경의"

"지방선거 압승을 향해 더 뛰겠다"

[수원=뉴시스] 병원 이송 중인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양향자 후보 제공)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나흘 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새벽 1시께 단식농성을 잠정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장동혁 당대표가 단식 중단을 권유한 데 따른 것이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위기를 극복한 뒤에 오는 성장은 더 단단한 법이다. 이번 결단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영토를 넓히고, 경기도의 미래를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첨단산업을 지키는 일이라면 양향자는 언제든 살신성인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 경기도의 눈부신 발전과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향해 더 뜨겁고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0시께 양 후보가 농성을 진행 중이던 천막에 방문했다. 그는 "양향자 후보가 반도체 산업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지켰다.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국가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전달됐다고 본다"며 양 후보의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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