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MS·구글과 AI 함정 공동 연구…"스마트 기술력 강화"

기사등록 2026/05/20 08:46:00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 열어

어성철 사장 "치열한 연구개발 지속"

[서울=뉴시스]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가운데)이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행사 발표자들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오션)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오션이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구회를 진행하며 AI를 적용한 스마트 함정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회는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 해양 방산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심승배 위원장을 비롯해 군과 학계, 방산 기업 등에서 1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앞으로 우리 함정이 글로벌 해양 방산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전략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열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각 세션에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의 설계, 운용, 유지 보수 체계 등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이 소개됐다.

AI 및 클라우드 전환 전략 전문가인 MS 김한결 팀장은 주제 발표에서 스마트 함정 및 유지·보수·정비(MRO) 혁신을 위한 AI 활용에 대해 분석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박남옥 대표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스마트 함정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개했다.

또 첨단 AI 기술 도입에 따른 견고한 보안 청사진 개념을 설명했다.

AI 기반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노명일 교수는 AI가 선박 설계의 각 단계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제시했다.

노 교수는 "함정 설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을 적극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정지훈 팀장은 AI 기반 병력 절감형 스마트 배틀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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