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서울·인천 훑으며 지지 호소…"오만한 파란당 이길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5/19 16:29:44

오전 청량리 시장 돌고 오후엔 인천시당 필승결의대회 참석

박찬대 겨냥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는데 응징해야"

정원오 '주폭' 논란 언급하면서 "공직에선 심각한 결격 사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6·3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국민을 우습게 아는 파란당에 국민들이 표를 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늘이 무너져도,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남은 2주 동안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자신감을 가진다고 오만하라는 뜻은 아니다. 오만은 저쪽 당에서 하는 것"이라며 "오만하다 보니 TV토론을 하자고 해도 아예 나타나지도 않고 나가버리는 희안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절절하게, 절박하게 움직여달라. 우리는 약자 코스프레가 아닌 약자다. 소수당이다. 주민들과 자주 만나고 절실하게 소중한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겨냥해서는 "제2의 이재명이 되겠다고,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는데 응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잡꾼들, 범죄인들, 사기꾼들을 전부 모아서 인천시가 가져야 될 개발이익 또 인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개발이익을 몽땅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겠다는 것 아닌가. 용납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또한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폭 논란을 언급하면서 "네 사람을 팼다는 그 자체만으로 공직에서는 심각한 결격 사유"라며 "벌금을 받지 않았나. 그 정도면 공무원으로서 인생이 끝나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들은 40분가량 시장을 돌면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송 원내대표는 "도와달라"고 말하며 상인들의 손을 잡기도 했다. 이들 중 일부는 "화이팅입니다"라며 화답하거나 강정 등 파는 음식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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