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 갑·을 지역위, 혁신당 규탄…"이 대통령 이용 말라"

기사등록 2026/05/19 16:28:09

광역·기초의원 후보 및 당직자, 여수시청 앞서 성명발표

[여수=뉴시스] 민주당 여수 갑·을 지역위원회 소속 당직자 등이 19일 여수시청 현관앞에서 조국혁신당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지역위 제공)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가 19일 전남 여수시청 앞에서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대변인의 이재명 대통령 전과기록 SNS 게시 논란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당직자 등 40여 명은 성명을 통해 "조국혁신당이 자당 후보들의 음주 운전·전과 논란을 덮기 위해 대통령을 방패막이로 삼았다"며 '배신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최해국 대변인이 후보 논란을 무마하려 대통령의 과거 전과를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공당 대변인으로서 비상식적 행위이며 대통령을 이용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사과와 대변인 해임 조치를 했지만 이는 책임의 시작일 뿐"이라며 "최해국 후보가 시민 앞에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당으로서 정책과 비전으로 끝까지 경쟁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 대변인은 여수에서 조국혁신당 출마자의 과거 음주 운전 논란이 일자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선거에서 제출했던 전과기록을 게시하며 응수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은 공식 사과하고 최 대변인을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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