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 보수 총액 3억5000만원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정인덕과 동행을 4년 연장했다.
LG는 19일 "정인덕과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3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정인덕은 지난 2016년 LG에 입단했으나, 2017~2018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2021년 구단 재입단 테스트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으며, 이후 5시즌 동안 정규리그 199경기 출장했다.
평균 15분32초를 소화하며 4.3득점(3점 성공률 37.8%)을 기록했고, 특히 2025~2026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44.4%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3&D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3&D 선수란 공격 시 높은 성공률의 3점 슛을 시도하고, 수비 시 상대의 핵심 공격 자원을 막아내는 농구 플레이 스타일을 의미한다.
구단 측은 "정인덕은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주요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높은 3점슛 성공률까지 갖춘 리그 대표 3&D 선수"라며 "특히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훈련 태도와 프로다운 자기관리 측면에서도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LG와 동행을 4년 더 연장한 정인덕은 "힘든 시기에 다시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FA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안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결정했고, 앞으로 계속 세바라기(LG 팬들)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LG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아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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