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하나금융, 사회적기업 인턴십 확대…"작년 74% 정규직 전환"

기사등록 2026/05/15 14:30:00

사회적기업 연계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발대식 개최

3개월 인건비·직무교육 지원…정규직 전환 시 추가 급여 지원

노동부, 추경 통해 사회적가치형 청년일경험 사업 신규 추진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월 5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정책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등 취업애로계층의 사회적기업 일경험 확대에 나선다.

노동부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6년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연계 인턴십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인턴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대표, 인턴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적기업 등 혁신기업과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결혼이민여성, 중고령자 등 '취업애로계층'을 연계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생활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직무역량 교육이 지원된다. 정규직 전환 시에는 추가로 2개월간 급여 지원도 이뤄진다. 지난해 참가자 230명 중 169명(73.9%)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회적가치형 청년일경험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사회적기업은 청년이 직무역량과 사회적 가치 실현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일터로 꼽힌다. 노동부는 이를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역량을 키우고 사회적 효능감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과 청년 수요가 높은 홍보·마케팅,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문화·예술 기획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무교육과 멘토링, 밀착 코칭 등도 함께 제공해 '문제해결' 중심의 일경험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하나 파워온 인턴십 사업은 해를 거듭해 가며 더 많은 분에 일자리를, 더 많은 사회적기업에 활력을 전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정부도 사회적기업이 청년 등에 성장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일경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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