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4기 2030청년자문단 출범
경제·복지·구조개혁 정책 참여
부총리 "AI가 삶의 문법 바꿔"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5일 청년 세대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며 "청년은 우리 경제의 내일을 함께 열어나가는 공동 설계자"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AI 전환과 구조개혁 등 중장기 정책 과정에서 청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래세대와의 대화: 청년과 함께 미래를 열다(Pioneer the future)' 행사에 참석해 재정경제부 4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AI 시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는 정책 전반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부 부처 최초로 2030청년자문단을 운영해왔다. 이번 4기 자문단은 향후 1년간 경제·산업, 고용·복지, 구조개혁, 대외·국제금융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청년 세대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 제언 역할을 맡는다.
구 부총리는 위촉장 수여 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능동적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청년들 또한 자신들이 주역이 될 미래 경제를 직접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시대 변화와 관련해 "우리 삶의 문법을 송두리째 바꿀 AI라는 거대한 파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를 가장 빠르게 접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살아갈 'AI 네이티브' 청년들의 통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문단원들은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AI의 영향과 미래사회 변화 양상,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AI와 같은 우리 사회의 중대한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며 "AI에게 던지는 한 줄의 프롬프트가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듯 여러분의 진단과 제안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바꿀 가장 혁신적인 정책 프롬프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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