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안정 기본계획' 의견 최종 수렴…6월 발표

기사등록 2026/05/15 14:00:00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관련 현장 의견 수렴 회의

노·사·청년단체 등 관계자 참석…정책과제 단계적 구체화

공개토론회 및 전문위원회 통해 관계자들과 소통 예정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10일 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가 포럼 제2기 출범하고 본격적인 기본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2026.04.10.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충격을 예방하기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노동부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관련 현장 의견 수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청년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말부터 전문가 포럼을 운영하며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충격을 예방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1기 포럼에서는 업종별 현황 분석 등 기초자료를 축적했으며,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2기 포럼에서는 일자리전망, 고용안전망, 기업지원, 직업훈련, 사회적대화 등 5개 전문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구성했다.

이번 마지막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포럼에서 마련한 전문가의 보고서안과 이에 대한 노동부의 검토 자료를 함께 논의하고 현장 노사단체 및 청년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산업 전환의 속도와 노동시장의 준비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며 "시설·설비 투자에 맞춰 필요한 인재가 제때 양성되지 않으면, 전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전환의 전체 주기에 맞춰 우수한 인재가 적기에 일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산업 전환의 시차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와 생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토론회와 '산업전환 고용안정 전문위원회'를 통해 노·사·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6월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