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무덤 안 보관소에서 다양한 미라 목관 발굴
고대와 신왕조 유물 함께 발견돼..고양이 미라도
이집트 최고 문화재위원회의 히샴 엘레이티 사무총장은 기자 회견을 열고 발굴단이 이번에는 다양한 연대의 고대 목관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가 최고 원로 감독관이었던 바키의 3000년 된 무덤 회랑 안에 있는 별도의 매장소 선반에서 고고학자들은 10개의 보존 상태가 좋은 목관들이 여러가지 그림과 문자로 장식된 채 진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초기 조사 결과 이 중 4개의 목관은 이집트 신왕조( 기원전 1550~1069년) 제18 왕조 이전의 것들로 "아문의 가수" "메리트"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른 관은 신왕조 람세스 왕조시대의 "파디-아문" 즉 아문 사원의 사제의 것이었고 남은 관들은 고대 이집트 왕국( 기원전 747-332) 시기에 속한 것이라고 엘레이티 사무총장은 말했다.
무덤 전면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무덤 주인의 두 아내도 아문 신전의 가수로 봉직하던 여성으로 함께 묻혔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키 무덤 남쪽에서 발굴단은 인체 유해 미라와 함께 야생고양이와 들고양이의 미라 30여 개가 아마포에 감긴 채 매장된 것도 발견했다. 이들의 연대는 프톨레미왕조 시대( 기원전 332-3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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