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산토스 '코리안 킬러' 별명, 지워버리겠다"

기사등록 2026/05/14 18:03:00

17일 격돌

[서울=뉴시스] UFC 최두호. (사진=UFC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코리안 수퍼보이' UFC 최두호가 다니엘 산토스(브라질)를 상대로 3연승을 도린다.

최두호는 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코메인 이벤트에서 산토스와 격돌한다.

지난해 무릎 부상을 입어 공백기를 가진 뒤 오랜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최두호는 UFC 13년차 한국 최고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산토스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과 '좀비 주니어' 유주상을 연달아 꺾으며 국내에서 '코리안 킬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특히 유주상은 지난해 최두호가 부상을 입은 후 대타로 산토스와의 경기에 임했다가 2라운드에 KO패했다.

최두호는 "내가 맏형이니 동생들의 복수를 해줘야 한다"며 "(산토스가) '코리안 킬러'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이름을 지워버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약 40대 60으로 최두호의 근소 열세를 점치고 있다.

최두호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 랭킹 7위 '올마이티' 아놀드 앨런(잉글랜드)과 ‘12위 멜퀴자엘 코스타(브라질)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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