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이성우 등 12명 수상

기사등록 2026/05/14 16:47:34

14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 29명 경쟁

[서울=뉴시스]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소방 공무원의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제15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를 14일 서울소방학교(은평구 진관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제작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 소방공무원 29명(남 25명, 여 4명)이 참가했다.

1차 규정포즈 심사를 통해 상위 15명을 2차 심사 대상자로 선발했다. 2차 규정포즈와 자유포즈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다.

심사에는 서울시 보디빌딩협회 관계자 등 전문위원 3명이 참여했다. 균형·대칭, 근육 형태, 근육 크기, 소방 이미지 적합성, 준비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대상은 특수구조단 소방장 이성우, 최우수상은 종로소방서 소방사 박성혁이 수상했다.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는 총 12명이다.

수상자는 향후 제작되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모델로 참여한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현직 소방 공무원 재능 기부와 민간 기업 등 사회 공헌 참여를 통해 제작된다.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돼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년간 달력 판매 수익금과 민간 기부금 등을 통해 총 12억5000여만원을 조성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 화상환자 302명 치료비를 지원했다.

본부는 '2026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6500만원을 지난 3월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서울 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을 알리고 나눔과 동행의 문화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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