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남진이 과거 영화 촬영 당시 키스신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700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오빠들은 불같이 사랑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남진은 녹화에서 "노래가 히트하면 영화로 제작됐다. 영화 60여 편에 출연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들과 연기하며 키스신도 여러 차례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부 검열로 규제가 엄격했던 시절이었다. 입술이 닿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입을 가까이 대는 척만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남진은 촬영 당시 감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촬영하다가 마음이 갈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느껴지면 너무 복잡했다. 감정이 고조되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가 멀리 빠지면, 고개를 약간 돌려서 그냥 확 붙였다"고 덧붙였다.
조영남도 영화 촬영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믿을 수 없겠지만, 나도 영화를 찍었다. 영화 '내 생애 단 한번만'에서 트로이카 여배우 남정임과의 키스신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