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분산 전력망 산학협력 시동…삼성SDI·한전 한자리

기사등록 2026/05/14 16:40:16

전남 분산에너지 특구 연계, 첫 산학 네트워킹 개최

한국에너지공대(켄텍)는 14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산학 네트워킹 행사'(KENTECH Energy Innovation Link)를 개최했다. (사진=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켄텍은 14일 나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산학 네트워킹 행사 'KENTECH Energy Innovation Link'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도의 에너지 정책 브리핑을 비롯해 삼성SDI, 효성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분산형 전력망 관련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한 계통 유연성 확보 방안을, 효성중공업은 중압직류송전(MVDC) 기반 차세대 송배전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전력은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을 주제로 발표했다.

켄텍은 'K-Grid 인재·창업 밸리'를 중심으로 전남·광주 분산에너지 특구에서 발생할 기술 과제를 진단하고 연구·실증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비해 저장·전달·운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 속에서 대학이 실증 거점 역할을 맡겠다는 계획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형 전력망 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기술·산업·정책 간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학 네트워킹을 지속 확대해 지역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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