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배우 소유진(44)이 아침 수영으로 시작하는 부지런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 수영~ 여름 되니 더 좋구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수영은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자료에 따르면, 수영은 신체 전반을 고루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상당하다. 특히 부력 덕분에 체중 부담이 80% 정도 줄어들어, 관절이 약한 노약자나 비만 환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소유진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수영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에 따르면 공복에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탄수화물 대신 저장된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다만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근육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공복 수영은 1시간 이내 저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영은 정신 건강 측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영이 만성 피로를 해소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장 박사에 따르면 수영은 러닝과 달리 에너지를 저장하고 회복하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불안감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크다. 특히 물속에서는 시각과 청각 자극이 차단되어 뇌가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디지털 디톡스'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수영은 동작 특성상 어깨 회전이 많아 전체 부상의 3분의 1이 어깨 부위에 집중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어깨와 팔, 종아리를 충분히 이완하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며,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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