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북]이철우 "맞춤형 복지 실현" vs 오중기 "경북 대전환"

기사등록 2026/05/13 15:57:24
[안동=뉴시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사회복지연대와 복지 분야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이철우 후보측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13일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맞춤형 복지 실현' 구상을,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경북 대전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경북사회복지연대와 복지 분야 정책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경북사회복지사협회 등 도내 20여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로 구성된 경북사회복지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연대 측은 ▲사회복지회관 등 시설 확충 ▲적정인력 배치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후보는 "현재 지역 예산 시스템은 지나치게 중앙집권적이어서 중앙에서 결정해 내려보내거나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해야만 하는 등 예산운영의 자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이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구경북통합을 추진해 중앙정부의 권한을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이양받도록 준비해 왔다. 이미 준비했던 대구경북통합 법안에도 복지 분야의 권한 이양 내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통합으로 권한을 확보하고 경북의 복지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동=뉴시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13일 경북도의회에서 ‘경북대전환’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중기 후보측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중기 후보는 '경북대전환'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먼저 '경북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지역 세수와 기업 유치로 환원되는 구조'를 약속하고 그 방안으로 지역자원시설세 현실화, 법인지방소득세의 생산지 안분, 지역별 전기요금제와 전력상생 특별회계 설치 등을 내놨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세입행정 혁신 프로젝트'도 제안하고 그 방안으로 경북도에 '숨은세금환수본부' 설치, 데이터통합플랫폼을 구축, 가상자산이나 주식 등 신종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 강화 등을 약속했다.

농어촌·교육·관광 기본소득을 포함한 '경북형 통합 민생자립 패키지' 추진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영양군에서 진행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표준화해 인구감소 지역으로 확대하고, 관광수익이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권역별 특성에 맞는 RE100 산업벨트 구축'으로 기업의 업종전환과 수출 판로 개척을 일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불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도 약속하면서 '산불방재국가실증특구' 조성, 산불위험 금융공사와 재난채권 도입, 피해주민들을 위한 '주민 생업연속성 보장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