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 무대서 요가·패션쇼…더 풍성해진 태화강마두희축제

기사등록 2026/05/13 16:09:36

3차 추진위 개최…세부 운영 계획 확정

[울산=뉴시스]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모습 (사진=울산 중구 제공) 2025.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올해 울산태화강마두희축제가 '일상 탈출! 태화강에 빠지다!'를 구호로 내걸고 수상 무대 프로그램과 외국인 참여 행사 등 새롭게 마련된 콘텐츠를 앞세워 시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1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변과 성남동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공식행사와 대표 프로그램, 태화강마당, 마두희마당, 참여마당, 동헌마당, 공연마당, 어린이마당 등 8개 분야에서 4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태화강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돼 눈길을 끈다. 수상 무대 요가 시연과 수상 무대 패션쇼를 비롯해 외국인 끼 페스티벌, 청소년 예술제, 승마 체험 등이 처음 마련돼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들이 함께 줄을 당기며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울산 큰줄당기기 마두희를 비롯해 전국 태화강마두희 춤 경연대회, 단오맞이 한마당 씨름대회 등이 진행된다.

태화강마당에서는 치맥축제와 수상 줄당기기, 수상 체험, 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 물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마두희마당에서는 마두희 큰줄 제작과 골목길 줄당기기 등이 펼쳐진다.

또 참여마당에서는 마두랑 차 마시기와 태화강마두랑 장터가 운영되고, 동헌마당에서는 전국소리경연대회와 도호부사 행차, 역사 체험 프로그램 '수령! 동헌을 거닐고(告)' 등이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울산큰애기가요제와 우리동네 가수왕, 전통 마당극, 생활예술인한마당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마당에서는 어린이 골목 놀이터와 회전목마,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대회와 청춘의 다리 야외카페, 단오맞이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박문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태화강의 아름다움과 마두희의 역동적인 매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참여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