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9월부터 폐기물 매립장 반입 수수료 인상

기사등록 2026/05/13 11:32:0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천선생활폐기물매립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9월1일부터 폐기물 매립장 반입수수료를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는 기존 톤당 2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사업장폐기물 중 광재·오니류는 톤당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합성고분자류는 현행 톤당 8만5000원을 유지한다.

창원시는 천선·덕동·덕산 생활폐기물 매립장 3곳과 적현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1곳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시민 부담을 고려해 약 15년간 수수료를 동결해왔다.

하지만 지속된 물가 상승과 운영비 증가로 수수료가 원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매립장 운영 부담과 사용 기간 단축 우려가 커지면서 원가산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폐기물 배출자 부담 원칙을 강화하고, 매립시설의 안정적 운영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폐기물 배출자 부담 원칙을 확립해 건전한 폐기물 처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처리 시설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위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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