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회부의장 후보에 박덕흠…"우리는 원팀…의회민주주의 전력투구"

기사등록 2026/05/13 10:27:36 최종수정 2026/05/13 11:12:23

국힘 의원 101명 중 59명 과반 득표 당선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05.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조기용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13일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59명의 지지를 받아 6선 조경태(부산 사하을)·조배숙(비례대표)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이날 당선 인사에서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큰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시기에 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회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 우리는 원팀"이라고 말했다.

충북·옥천 출신으로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4선을 지낸 박 의원은 현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2대 국회 전반기에 부의장에 도전한 데 이어 두번째로 부의장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앞서 이날 출마의 변에서 "민주당은 지방선거까지 공소취소를 위한 '이재명 셀프면죄법' 통과를 미뤘다가 이후에 추진하려 하는 것 같다"며 "이것만은 의원들과 같이 꼭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고 관행과 절차를 무너뜨릴 때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야당의 견제가 필요할 때는 사즉생의 각오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조배숙, 조경태, 박덕흠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5.13.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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