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여성·청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기사등록 2026/05/12 14:30:00

여성·청년 소상공인 출산·육아 관련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6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5대 금융그룹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2일 "여성·청년 소상공인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육아 돌봄과 가게 운영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에프이에이티에서 열린 '여성·청년 소상공인 출산·육아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 사회 안전망이 근로자 중심으로 설계돼 일하는 모든 사람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의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시리즈 1차 간담회인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출산·육아로 인한 영업 공백과 소득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자영업자 고용 보험의 경우 육아휴직(급여) 혜택을 제공하지 않아 15~49세의 자영업자 34.1%, 여성 자영업자 30.5%가 관련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에프이에이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등이 생업과 출산·육아를 병행한 경험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첫 창업 실패 후 재기에 성공한 과정과 세 아이를 키우는 1인 여성 소상공인으로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하며, 출산·육아기 소득 공백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휴·폐업 부담 완화 간담회 ▲소상공인의 건강·노후 안전망 간담회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육아 및 건강 돌봄부터 사회·정책보험, 공제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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