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베이션 "진양곤 의장, 2만2500주 추가매수"

기사등록 2026/05/11 14:43:40

이틀간 2만2500주 장내매수

[서울=뉴시스] HLB이노베이션 로고. (사진=HLB이노베이션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올해 6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수하며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진 의장이 지난 7일 자사 주식 1만4500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8일에도 80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틀간 매수한 주식은 총 2만2500주다.
 
진 의장은 지난 1월 31일 10만주 장내 매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2만95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HLB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이하 베리스모)의 CAR-T(카티) 치료제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베리스모는 지난달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했다.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신호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SynKIR-110은 T세포 탈진(T-cell exhaustion) 문제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KIR-CAR 플랫폼 기반 치료제다. 베리스모는 SynKIR-110가 기존 CAR-T 치료제가 성과를 내기 어려웠던 고형암 분야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혈액암 대상 CAR-T 치료제 ‘SynKIR-310’도 AACR 2026에서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HLB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기존 CAR-T 대비 향상된 항암 효능과 T세포 지속성을 보였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진 의장의 지분 확대는 베리스모의 CAR-T 플랫폼 경쟁력과 향후 기업가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며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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