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지식 학습 및 SAP 연계 자연어 검색 탑재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사내 업무 환경에 특화된 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업무 메이트(Mate)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내부망에서 내·외부 AI 모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번 사내 전용 모델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생성형 AI 활용 기반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에 오픈한 사내 전용 AI 모델은 직원들이 민간 상용 AI의 범용적인 기능(문서 작성·요약·번역)과 함께 공사 내부 지식 기반의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공사 업무를 8개 분야로 분류해 약 1만 3천 건의 내부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SAP 설비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을 개발해 현장의 설비 운영 및 정비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가스공사는 향후 생산, 공급, 건설 등 공사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AI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내 전용 모델 오픈은 공사 내부 지식과 업무 시스템을 AI와 본격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에 적합한 안전하고 실질적인 AI 업무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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