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관련 60초 이내 영상 공모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체감 사례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매월 기본소득(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된 이후 지역 내 소비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되는 등의 변화 사례 및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생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는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 주제'와 '월별 주제' 범위에서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하면 된다. 시범사업 대상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공동 주제는 '기본소득 소비로 살아난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이야기', '기본소득으로 귀촌하거나, 떠나려던 마음을 접은 청년 이야기' 등이다. 첫 시작인 5월의 월별 주제는 '기본소득으로 달라진 내 생활 속 변화들'과 '나에게 기본소득이 생긴다면'이다.
첫 번째 공모는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모전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매월 진행되며, 월별로 12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월별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대상을 선정하고, 장관상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제고되는 사례와 정책의 효과를 지역 주민과 국민이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활력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