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1분기 매출 473억…전년比 17%↑

기사등록 2026/05/08 14:42:4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패션 전문기업 TBH글로벌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이 4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 매출 확대는 마인드브릿지와 베이직하우스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마인드브릿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으며, 베이직하우스는 약 108% 성장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온라인·여성복 라인 판매 확대가 주효했으며, 베이직하우스는 다이소향 상품 공급 효과가 반영됐다.

온라인 D2C(소비자 직접판매) 전략의 성과도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TBH글로벌의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자사몰 매출도 약 16% 성장했다. TBH글로벌은 경쟁사들과 달리 수익성 제고와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온라인 중심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영업손실은 명품 사업 중단 등 지난해 단행한 빅배스(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이는 마지막 여파로, 올해 추가 반영되는 손실 요인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해당 요인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연매출 1500억원대 달성을 목표하는 마인드브릿지와 최근 유통 채널 확장에 성공한 베이직하우스를 중심으로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사 차원의 AI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