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새단장 위해 연말까지 휴관

기사등록 2026/05/08 14:20:36

국내 1호 산림박물관 올해 관람은 17일까지

[대전=뉴시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전경.(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17일까지 개관한 뒤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산림박물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산림박물관은 1층 로비 중앙에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옮긴 둘레 6.2m의 느티나무를  영상예술기법으로 숲을 표현한 '느티나무 상징목'이 선보이고 있다. 이 나무는 5개의 나무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자란 매우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연륜연대 측정으로 1000년의 역사를 기록한 '나이테 표본'과 국내외 주요 목재 수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목재 표본'도 이색 볼거리다.

이번 임시 휴관은 디지털·체험형 콘텐츠와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미래형 산림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조성키 위한 조치다. 산림박물관은 지난 1987년 개원, 노후화로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이번 공사로 18일부터 연말까지 박물관 내부 출입이 모두 통제되지만 박물관을 제외한 국립수목원의 숲길과 야외 전시원은 평소처럼 관람 가능하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1호 산림박물관이 더 나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쉬어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올해 산림박물관은 17일까지 만날 수 있으나 나머지 수목원 일원은 이용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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