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농특산물 체험
국악·현대예술 융합 공연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는 오는 10일까지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장에 밀양농업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농업관은 '지속 가능한 농업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SMART한 밀양농업관'을 주제로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과 우수 농특산물, 치유농업, 농촌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팜 재배기 전시와 함께 밀양 딸기·사과·고추·깻잎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수출 현황, 농산물 가공·유통 산업화 사례,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밀양딸기 1943 브랜드와 지리적표시제 제118호로 등록된 밀양딸기 홍보, 치유농업 콘텐츠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의 브랜드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체험, '농산물 골인! 명사수 챌린지', 미션투어 이벤트, 포토박스,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농업 관계기관과 단체에서는 종자·식물·농산물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판매존에서는 딸기, 파프리카, 미니 수박, 표고버섯, 대추 가공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밀양팜 쇼핑몰 회원가입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특별 판매 부스도 마련됐다.
앞서 7일 오후에는 '세계를 깨우는 K-아리랑의 향수,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판타지'라는 슬로건으로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 공연예술을 결합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꾸며졌다.
밀양아리랑의 정서를 기반으로 비보잉, 디제잉, 글로벌 밴드 공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월드컵 아리랑'을 합창하며 대화합의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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