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강북구청장 전략선거구 지정…이승훈 후보 교체될 듯

기사등록 2026/05/07 23:18:54

민주, 7일 최고위 열고 강북구 전략선거구로 지정

이승훈 후보,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 등 일어

종로구청장 후보직 유지…순천시장 후보 논의는 아직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승훈 강북구청장 후보가 사실상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승훈 후보는 강북구청장 경선을 통과했으나 지역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당이 재심 절차를 밟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아동 성범죄자를 변호한 이력도 논란이 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이 후보에 대한 재심 신청에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강북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당 지도부 결정을 이어받아 이 후보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는 본경선 기간에 지역 주민에게 현금을 건넸다는 의혹으로 재심 절차를 밟았으나 재심위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유 후보는 후보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손훈모 전남 순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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