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서울과 경기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가 나란히 섰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7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수도권 교육 연대의 깃발을 함께 올렸다.
안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서울과 경기는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축"이라며 "서울교육의 변화는 경기교육의 변화와 맞닿아 있고 수도권 교육의 혁신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축하를 넘어 수도권 진보교육 연대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서울과 경기는 전국 초중고 학생의 약 40%가 넘는 곳으로 두 지역 교육감의 정책 방향이 곧 전국 교육 흐름을 좌우한다.
6·3지방선거에서는 서울과 경기 모두 현직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한다. 수도권 교육감 선거 결과가 전국 교육판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안 후보가 경기를 넘어 서울까지 보폭을 넓힌 셈이다.
안 후보는 "정 후보와 한자리에 선 것은 경쟁과 서열 중심의 교육을 넘어 존중과 성장, 협력과 공존의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수도권 교육개혁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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