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농림위성' 활용"

기사등록 2026/05/07 16:01:47 최종수정 2026/05/07 17:22:24

농진청과 협약…위성영상 활용해 재해 대응 등

[나주=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농촌진흥청과 전북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에서 '농업위성 정보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인 국내 첫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농촌진흥청과 전북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에서 '농업위성 정보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등 농업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해 농림위성 영상을 활용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림위성은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CAS500-4)다. 농작물과 농경지 상태를 정밀 관측할 수 있는 국내 첫 농업 특화 위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림위성 영상 기반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지원, 농업 분야 데이터 공동 분석·활용, 공동 연구·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위성영상과 분석 정보를 활용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의 농작물·농경지 모니터링 정보와 공사가 보유한 농업용수·시설 관리 기술을 연계해 농업용수 관리 효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헌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농림위성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위성 분석 기술과 물관리 역량을 결합해 과학적인 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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